4Day
딴수이淡水Danshui
오늘은 오전
일정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짐을 싸서 체크아웃을 한 후 프론트에 맡겨놓고 나오려는데 짐 맡겨놓는 데가 영 못미덥다-ㅛ-
하다못해 인도에서도 다락방에 넣어주었는데 여긴 뭐 그냥 호텔 로비에 놓고 가랜다. 영 불안하다고 했더니 옮겨주는 데가 프론트에서
일어나야 보이는 책장 밑. 에라 모르겠다 훔쳐가려면 훔쳐가라고 놓고는 밖으로 나왔다.
시먼딩西門町ximending의 아침. 젠장-_- 날씨 졸 좋다.
먹는 거 또 절대 빼놓지 않는다. 근처 커피가게로 들어갔다. 이 가게는
TaiwanMex 앞에서도 봤었는데 간단한 간식거리를 파는 24시간 체인점인 듯하다.
쇼케이스에 빼곡한 케익..ㅜㅜ 사먹고 싶었다.
점원이 영어를 못하고 우리가 중국어를 못해서 어렵게 주문한 샌드위치와
커피. 세트로 파는 걸 2개 주문했다.
커피를 저으라고 준 나무 스틱. 위에 이름이 적혀있는데 넘 귀엽다.
그리고 여기도 어김없이 라벨이 붙어있는데, 미국식커피-ㅛ- 아메리카노다.
딴수이淡水로 가기 위해
다시 베이터우를 찾았다. 넘 이쁜 이 역.
다시 딴수이행의 전철을 타고 가다보면 딴수이가 가까워질수록 강이 보인다.
딴수이허淡水江은 생각보다 유량이 많은 강이었는데 한강만 한 것 같다.
◆
딴수이淡水Danshui
드디어 딴수이역. 딴수이역도 빨간 간판이 넘 이쁘다.
역의 규모는 지하철역이라기보단 기차역 크기에 가깝다.
예류野柳Yeliu에서 딴수이로 오는 버스를 타면 해안도로가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비가 많이 와서 일정이 흐트러지는 바람에 못 가서 넘 안타깝다. 나중에 언제 또 대만에 올 일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다시 오게 된다면 그 길을 꼭 가보고 싶다.
중정로를 따라 홍마오청紅毛城St. Domingo's Fort까지 걷기로
했다. 이 길이 아니라 딴수이허 옆으로 난 길로 걸을 걸 나중에 좀 아쉬웠다. 시간만 많았어도 돌아올 때도 걸어오는 건데,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서 그럴 수가 없었다.
딴수이의 거리인데, 특별히 이국적이진 않다. 그냥 읍내를 걷는
느낌.
걸어가다 육교 앞에서 만난 이정표. 이 때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저
이정표에 나와있는 담강중학교(앗? 고급중학도 아닌데 High School? 그렇담... 진짜 저급중학도 있는 거 아님?-ㅅ-)
원랜 저기도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갔던 게 넘 아쉽다. 딴수이에 갔을 때는 온통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운 것 뿐.
드디어 만난 홍마오청. 멀라서 봐도 금방 관광지인 게 눈에 띈다-ㅛ-
홍마오청 매표소. 우리가 나타나자 안에 있던 사람이 나와서 뭔가 얘기를
시작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영어 문장이 Can you speak English?인데 이 아줌마 대뜸 우리를 보자마자 그
얘기부터 꺼낸다-_-; 됐고, 아줌마가 하는 정도의 영어는 알아들으니까 걱정 마시죠-_-
기념품점의 재고가 쌓이는지 기념품을 사면 영수증을 입장료 대신
받고 입장할 수 있다는 거다. 기념품점에 들어가서 어차피 대만에서 산 것도 없는데 잘됐다 싶어 둘러보는데, 재고가 쌓일 만
하다-ㅅ- 별로 살 게 없거나 너무 비싸거나 하는데 홍마오청 사진이 들어간 엽서세트를 살까 하다가 너무 대만스럽지 않아서 그냥
홍마오청 메모지를 하나 사고 영수증을 받아 입장했다.
여기야 말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대만. 캬~ 포르투갈 넘들 여기에 이런
거 만들고 신선놀음 했구나.
홍마오청에서 보이는 딴수이허.
안쪽으로 들어가자 홀로 계시는 포르투갈님.
이 분이 홍마오씨야?ㅋㅋ 이러면서 한 컷-_-;
아마도 이것의 제목은 Chinese Kitchen이었던 듯.
Chinese Kitchen의 외관.
여기서 디카 배터리가 방전돼 폰카로 촬영.
호텔에서 왜 충전할 생각을 안했는가 모르것다..ㅜㅜ
◆ 딴수이淡水Danshui 가는 법
MRT 딴수이셴淡水線을 타고 딴수이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우리나라
지하철마냥 베이터우北投까지만 가는 놈이 있고, 딴수이까지 가는 놈까지 있으니 잘 골라서 타야 한다. 우리처럼 아무 거나 탔는데
베이터우에서 사람들이 다 내리면-ㅅ- 따라서 내리도록 한다.
만약 베이터우까지 가는 지하철을 탔다면 내려서 1번
플랫폼(인가)로 가면 딴수이로 가는 지하철을 탈 수 있다.
그리고 그 플랫폼에서 기다리면 딴수이로 가는 열차는 몇 분 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광판에 뜬다.
시간이 되면 저 열차처럼 앞에 淡水라고 써 있는 열차가 오는데 이 열차를
타고 가면 된다.
◇ 홍마오청紅毛城St. Domingo's Fort 가는 법
딴수이역에서 나와 역을
마주보고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버스들이 서 있는 것이 보인다 진리대학真理大學으로 가는 버스가 홍마오청까지 간다. 그 학교가
홍마오청 옆에 있드라-ㅛ-
우리는 중정로中正路를 따라 걸어서 홍마오청까지 갔는데 걸어서 가는
것도 좋지만, 홍마오청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고, 돌아올 때 딴수이허淡水江를 따라 난 길을 걸어서 딴수이역까지 와도 좋을 듯
하다.
딴수이역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위
사진과 같은 정류장에서 타면 되는데, 홍마오청에서 바로 2차선 도로를 건너면 있다.
◇ 딴수이역-홍마오청 : 紅26 버스
◇ 10분 이내 소요 (도보 약 25분 소요)
◇ 홍마오청 입장료 : NT$30이지만 기념품 영수증으로 대체.
| ◆ 이지카드Easy Card 환불 받는 법 여행을 마치고 나서 이지카드Casy Card에 남아있는 돈과 카드보증금을 환불 받으려면, 지하철역에 다음과 같은 부스를 찾아가서 카드를 내밀며 환불해달라고 하면 남아있는 돈과 카드보증금을 즉시 돌려준다. |
| ◆ 타오위안 국제공항桃園國濟機場Taoyuan International Airport 가는 법 타이페이역 지하상가 M5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 타이페이 동터미널이다. 이 곳에 가면 올 때 탔던 국광객운國光客運의 매표소가 있는데 거기서 공항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캐리어가 있다면 버스 트렁크에 넣어야 할 때 다음과 같은 표를 준다. 스티커로 되어 있으며 한 쪽은 가방에 붙이고 나머지 반을 주는데 이것을 도착할 때까지 잘 가지고 있다가 내릴 때 제시하면 똑같은 것이 붙어있는 가방을 준다. 또, 타오위안 국제공항桃園國濟機場은 터미널이 2군데로 나뉘어져 있으므로 위와 같은 간판을 보고 자기가 탈 항공사가 어느 터미널에서 출발하는지 찾아보거나, e-Ticket 등에 나와있는 터미널을 찾아보고 터미널 1, 2로 나뉘어져 있는 버스 트렁크를 잘 구분해 넣어야 한다. 터미널 1에 도착했을 때는 터미널 1이라는 라벨이 붙어있는 버스 트렁크만 열어준다. ◇ 타이페이-타오위안 국제공항 : NT$125 ◇ 약 40분 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