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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Take a Break! in Taiwan (淡水) Final

작성일
10-03-05 15:38
글쓴이
퍼스나콘 투덜이Ootani
IP
20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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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반말과 격한 표현 양해 부탁드립니다+_+
저 원래 이렇게 과격하지 않답니다~ *///*
여행기간은 09년 3월 7일부터 09년 3월 10일까지 입니다.



4Day
딴수이淡水Danshui


시먼딩西門町ximending

시먼딩西 門町ximending


 오늘은 오전 일정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짐을 싸서 체크아웃을 한 후 프론트에 맡겨놓고 나오려는데 짐 맡겨놓는 데가 영 못미덥다-ㅛ- 하다못해 인도에서도 다락방에 넣어주었는데 여긴 뭐 그냥 호텔 로비에 놓고 가랜다. 영 불안하다고 했더니 옮겨주는 데가 프론트에서 일어나야 보이는 책장 밑. 에라 모르겠다 훔쳐가려면 훔쳐가라고 놓고는 밖으로 나왔다.

 시먼딩西門町ximending의 아침. 젠장-_- 날씨 졸 좋다.

Cafe 85度C

Cafe 85度C


  먹는 거 또 절대 빼놓지 않는다. 근처 커피가게로 들어갔다. 이 가게는 TaiwanMex 앞에서도 봤었는데 간단한 간식거리를 파는 24시간 체인점인 듯하다.

Cafe 85度C

Cafe 85度C


 쇼케이스에 빼곡한 케익..ㅜㅜ 사먹고 싶었다.


Cafe 85度C

Cafe 85度C


 점원이 영어를 못하고 우리가 중국어를 못해서 어렵게 주문한 샌드위치와 커피. 세트로 파는 걸 2개 주문했다.


Cafe 85度C

Cafe 85度C


 커피를 저으라고 준 나무 스틱. 위에 이름이 적혀있는데 넘 귀엽다.


Cafe 85度C

Cafe 85度C


 그리고 여기도 어김없이 라벨이 붙어있는데, 미국식커피-ㅛ- 아메리카노다.


베이터우北投Beitou역

베이터우北投 Beitou역


 딴수이淡水로 가기 위해 다시 베이터우를 찾았다. 넘 이쁜 이 역.


딴수이허淡水江

딴수이허淡水江


 다시 딴수이행의 전철을 타고 가다보면 딴수이가 가까워질수록 강이 보인다. 딴수이허淡水江은 생각보다 유량이 많은 강이었는데 한강만 한 것 같다.


◆ 딴수이淡水Danshui

딴수이淡水

딴수이淡水


 드디어 딴수이역. 딴수이역도 빨간 간판이 넘 이쁘다.


딴수이역

딴수이역


 역의 규모는 지하철역이라기보단 기차역 크기에 가깝다.

 예류野柳Yeliu에서 딴수이로 오는 버스를 타면 해안도로가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비가 많이 와서 일정이 흐트러지는 바람에 못 가서 넘 안타깝다. 나중에 언제 또 대만에 올 일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다시 오게 된다면 그 길을 꼭 가보고 싶다.

딴수이

딴수이


 중정로를 따라 홍마오청紅毛城St. Domingo's Fort까지 걷기로 했다. 이 길이 아니라 딴수이허 옆으로 난 길로 걸을 걸 나중에 좀 아쉬웠다. 시간만 많았어도 돌아올 때도 걸어오는 건데,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서 그럴 수가 없었다.

 딴수이의 거리인데, 특별히 이국적이진 않다. 그냥 읍내를 걷는 느낌.

딴수이 이정표

딴수이 이정표


  걸어가다 육교 앞에서 만난 이정표. 이 때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저 이정표에 나와있는 담강중학교(앗? 고급중학도 아닌데 High School? 그렇담... 진짜 저급중학도 있는 거 아님?-ㅅ-) 원랜 저기도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갔던 게 넘 아쉽다. 딴수이에 갔을 때는 온통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운 것 뿐.


홍마오청紅毛城St. Domingo's Fort

홍마오청紅毛城St. Domingo's Fort


 드디어 만난 홍마오청. 멀라서 봐도 금방 관광지인 게 눈에 띈다-ㅛ-


홍마오청 매표소

홍마오청 매표소


 홍마오청 매표소. 우리가 나타나자 안에 있던 사람이 나와서 뭔가 얘기를 시작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영어 문장이 Can you speak English?인데 이 아줌마 대뜸 우리를 보자마자 그 얘기부터 꺼낸다-_-; 됐고, 아줌마가 하는 정도의 영어는 알아들으니까 걱정 마시죠-_-

 기념품점의 재고가 쌓이는지 기념품을 사면 영수증을 입장료 대신 받고 입장할 수 있다는 거다. 기념품점에 들어가서 어차피 대만에서 산 것도 없는데 잘됐다 싶어 둘러보는데, 재고가 쌓일 만 하다-ㅅ- 별로 살 게 없거나 너무 비싸거나 하는데 홍마오청 사진이 들어간 엽서세트를 살까 하다가 너무 대만스럽지 않아서 그냥 홍마오청 메모지를 하나 사고 영수증을 받아 입장했다.

홍마오청

홍마오청


 여기야 말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대만. 캬~ 포르투갈 넘들 여기에 이런 거 만들고 신선놀음 했구나.


딴수이허

딴수이허


 홍마오청에서 보이는 딴수이허.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안쪽으로 들어가자 홀로 계시는 포르투갈님.


홍마오청

홍마오청


 이 분이 홍마오씨야?ㅋㅋ 이러면서 한 컷-_-;


홍마오청

홍마오청


 아마도 이것의 제목은 Chinese Kitchen이었던 듯.


홍마오청

홍마오청


 Chinese Kitchen의 외관.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홍마오청


 여기서 디카 배터리가 방전돼 폰카로 촬영.

 호텔에서 왜 충전할 생각을 안했는가 모르것다..ㅜㅜ

 ◆ 딴수이淡水Danshui 가는 법

딴수이 가는 전철

딴수이 가는 전철


 MRT 딴수이셴淡水線을 타고 딴수이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우리나라 지하철마냥 베이터우北投까지만 가는 놈이 있고, 딴수이까지 가는 놈까지 있으니 잘 골라서 타야 한다. 우리처럼 아무 거나 탔는데 베이터우에서 사람들이 다 내리면-ㅅ- 따라서 내리도록 한다.

 만약 베이터우까지 가는 지하철을 탔다면 내려서 1번 플랫폼(인가)로 가면 딴수이로 가는 지하철을 탈 수 있다.

딴수이 가는 전철

딴수이 가는 전철


 그리고 그 플랫폼에서 기다리면 딴수이로 가는 열차는 몇 분 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광판에 뜬다.


딴수이 가는 전철

딴수이 가는 전철


 시간이 되면 저 열차처럼 앞에 淡水라고 써 있는 열차가 오는데 이 열차를 타고 가면 된다.


 ◇ 홍마오청紅毛城St. Domingo's Fort 가는 법
 
홍마오청 가는 버스

홍마오청 가는 버스


  딴수이역에서 나와 역을 마주보고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버스들이 서 있는 것이 보인다 진리대학真理大學으로 가는 버스가 홍마오청까지 간다. 그 학교가 홍마오청 옆에 있드라-ㅛ-

 우리는 중정로中正路를 따라 걸어서 홍마오청까지 갔는데 걸어서 가는 것도 좋지만, 홍마오청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고, 돌아올 때 딴수이허淡水江를 따라 난 길을 걸어서 딴수이역까지 와도 좋을 듯 하다.

홍마오청 가는 버스

홍마오청 가는 버스


 딴수이역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위 사진과 같은 정류장에서 타면 되는데, 홍마오청에서 바로 2차선 도로를 건너면 있다.

 
 ◇ 딴수이역-홍마오청 : 紅26 버스
 ◇ 10분 이내 소요 (도보 약 25분 소요)
 ◇ 홍마오청 입장료 : NT$30이지만 기념품 영수증으로 대체.

고양이

고양이


 홍마오청에서 점심 먹으러 내려온 곳에 딴수이허와 인접하는 곳이 있었는데 낚시하는 아저씨들이 많았다. 거기서 낚시한 생선을 얻어먹으려는지, 피부병이 너무 심하게 걸리고 피골이 상접한, 비슷하게 생긴 걸로 봐서 형제들이 아닌가 싶은 고양이들이 많았다. 다가갔는데도 도망가기는 커녕 도전적인 눈빛으로 쳐다봐서 움찔.

 우리 니키와는 너무 다른 세상에서 사는 고양이들이다. 니키가 제발 행복한 줄 알아야 할 텐데.

양식집

양식집


 식사하러 온 곳. 외관이 그럭저럭 이쁘다.


Inside from Outside

Inside from Outside


 Inside 에 앉을 건지 Outside에 앉을 건지 물어봐서 Outside로.


에피타이저

에피타이저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스프. 단호박이 아닐까?;


탐나는 전등

탐나는 전등


 진짜 오래돼 보이는 전등. 저녁에 왔으면 불을 밝혀줬을 지도 모르겠다. 탐났다 -_-


정체불명의 커리

정체불명의 커리


 헐렝언니가 주문한 커리. 흠... 좀 치명적인 맛.


정체불명의 커리

정체불명의 커리


 요 모습은 전형적인 대만스러움이 아닌가 싶다. 분명 시킨 건 양식이었는데 별로 양식 같지는;


정체불명의 커리

정체불명의 커리


 두 개 합체해 놓은 모습.


스파게티

스파게티


 헐렝이가 시킨 스파게티. 모습은 그럴 듯 했으나...


치즈를 넣은 밥

치즈를 넣은 밥


 내가 주문한 치즈 라이스. 정말 밥에 치즈를 범벅해놓은 모양새였는데, 정말 의외로 셋 중에 제일 맛있었다 -_-; 그렇다는 건, 다른 게 맛 없었다는 건지, 이게 맛있었다는 건지...ㄷㄷ

 들어가보니 양식집이었는데! 정말 개념!! 누가 가이드북에다 양식집 따위를 실어놓았는지!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내려가 딴수이에서 잡은 해산물을 판다는 곳으로 갈 걸 그랬다. 시간이 없기도 했고 양식집임에도 불구하고 들어가긴 했지만 결국 대만에서 먹은 마지막 식사는 대만식이 아니었다. 쳇.

주문서

주문서


 주문서.


새우 까는 헐렝

새우 까는 헐렝


 결국 또, 새우 까는 헐렝.


디저트

디저트


 시간이 없어서, 얼른 디저트를 달라고 그랬더니 나온 것. 사실은 아까 주문 받을 때 음료는 뭘 먹겠느냐고 물어서 오렌지주스 2개와 밀크티 하나를 시켰는데 계속 안나오길래 그게 디저트인 줄 알고 달라고 했더니만 이런 걸 세 개나 주었다. 흠, 뭐 특이할 맛은 아니고 이것도 젤리 타입의 약간 알 수 없는 맛이었다. 받고는 알바청년한테 살짝 미안했다-ㅛ-


핫밀크티

핫밀크티


 헐렝언니가 주문한 핫밀크티. 꺄오~ 그냥 립톤 옐로우 라벨이었는데 왠지 모르게 난감한 맛.


 ◆ 이지카드Easy Card 환불 받는 법

이지카드 환불

이지카드 환불


 여행을 마치고 나서 이지카드Casy Card에 남아있는 돈과 카드보증금을 환불 받으려면, 지하철역에 다음과 같은 부스를 찾아가서 카드를 내밀며 환불해달라고 하면 남아있는 돈과 카드보증금을 즉시 돌려준다.

왕부담 아저씨

왕부담 아저씨


 그리고 다시 타이페이로 돌아와 킵해두었던 짐을 찾고 타이페이역으로 가 이지카드를 환불받으려고 하고 있는데 뒤에 누가 나타났다.

 헉!!!!!!!!!!!!!!!!!!!!!!!!!!!!!!!!!
 이 아저씨는...ㄷㄷㄷ 첫날 우리를 도와주었던 이상한 표정의 그 아저씨!! 헐렝언니와 나는 뒤를 돌아보고 진짜 시껍하면서 놀랐다. 아저씨 대체 뭐냐면서...-ㅁ- 왠지 그런데 별로 반갑지가 않더라니 이 아저씨의 등장이 비극을 낳을 줄 알았다 -_-;
 이번에도 또 우리를 질질 끌고 다니며 너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며 공항 버스 타는 데까지 데려다 주셨다. 첫날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도와주셔서 정말 고마웠지만 이번엔 공항 버스 어디서 타는 지도 알고, 난 살 게 있었는데 이 아저씨가 무작정 헐렝이를 끌고가는 바람에 핸드폰도 없고 난 나중에 갈게~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에이씨 몰라 공항에도 편의점은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갔다가 정말 아무 것도 없는 공항에서 캐난감했었다.
 다른 건 몰라도 정말 사소한 거였지만 나에겐 나 나름대로 고마운 마음이 있는 사람한테 작은 거 하나라도 보답하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굴면서 행했던 선행이 다른 사람한테는 부담이거나 민폐일 수도 있다는 거 아저씨 알라나. 아저씨는 집에 가서 아, 오늘도 좋은 일 하나 했다 라고 뿌듯해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돌아오는 내내 미안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여행하는 지 모르겠지만 난 그냥 가이드북 하나랑 내가 수집한 정보 가지고 시행착오도 겪고 길도 헤매면서 모르면 모르는대로 알면 아는대로 스스로 찾아가는 걸 즐기는 타입이라 이렇게 알아서 도와주겠다고 나서면 그 마음은 고맙지만 참 난감하다. 아마 혼자였다면 고맙지만 됐고 알아서 찾아가겠다고 했겠지만 일행이 있어서 헤어질 수 없는 상황이었고...-_-
 암튼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친절시민일게다. 타이페이역에서 일하는 역무원이라고 하시니 역에 가면 언제든 만날 수 있을 지도. 이 글 쓰면서 나 또 기분 상했다 -_-

 ◆ 타오위안 국제공항桃園國濟機場Taoyuan International Airport 가는 법

공항 버스 매표소

공항 버스 매표소


 타이페이역 지하상가 M5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 타이페이 동터미널이다. 이 곳에 가면 올 때 탔던 국광객운國光客運의 매표소가 있는데 거기서 공항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캐리어 라벨

캐리어 라벨


 캐리어가 있다면 버스 트렁크에 넣어야 할 때 다음과 같은 표를 준다. 스티커로 되어 있으며 한 쪽은 가방에 붙이고 나머지 반을 주는데 이것을 도착할 때까지 잘 가지고 있다가 내릴 때 제시하면 똑같은 것이 붙어있는 가방을 준다.


터미널 구분표

터미널 구분표


 또, 타오위안 국제공항桃園國濟機場은 터미널이 2군데로 나뉘어져 있으므로 위와 같은 간판을 보고 자기가 탈 항공사가 어느 터미널에서 출발하는지 찾아보거나, e-Ticket 등에 나와있는 터미널을 찾아보고 터미널 1, 2로 나뉘어져 있는 버스 트렁크를 잘 구분해 넣어야 한다. 터미널 1에 도착했을 때는 터미널 1이라는 라벨이 붙어있는 버스 트렁크만 열어준다.


 ◇ 타이페이-타오위안 국제공항 : NT$125
 ◇ 약 40분 소요

기내식은 깨끗이!

기내식은 깨끗이!


 마크 아담스씨가 운행한 CX420편은 아무 일 없이, 랜딩도 스무스하게 인천국제공항에 닿았다. 갈 때 난감했던 기내식은 올 땐 싸그리! 뭐 원래 그런 거 아니겠어. 기내 가득하던 찜찜하고 꿀꿀한 홍콩 냄새도 피곤함에 쩔어서 처음만 맡아지더라.

 그나저나 거의 다 도착했을 때 암~ 여기는 서울이고, 날씨는 fine이고, 여기 시간은 몇 시니깐 시계는 얼마 앞으로 돌리고 블라블라블라~ 마크 아담스씨 얼굴 보고 싶삼!ㅜㅠ 역시 운전기사 중에 비행기 운전기사가 젤로 멋진 듯-ㅛ-
 돌아온 후엔 피곤했지만 거기에 있을 땐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었다. 여기에 산적해놓은, 돌아왔더니 다시 나를 괴롭히는 일들도 생각나지 않고. 떠나고 싶다, 다시.
 대만은, 좋은 곳이었다. 진짜로.





** 4일째에는 간 데가 없으니 온통 먹은 사진 뿐이네요ㅋㅋㅋ
이렇게 대만 여행이 끝났습니다아...
진짜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인도여행기도 (아직 업데이트 끝날려면 몇 달 더 걸림;;) 블로그에 연재하고 있지만
그건 기간이 3달이나 되고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불펜에 올리기엔 공간낭비가 될 것 같아서 :)
관심 있으신 분은 블로그 방문해주세요 ㅋㅋ


[이 게시물은 [올므]apple♪님에 의해 2010-03-06 21:33:35 불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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