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처럼 기믹들이 사라진 한가한 베팍의 일요일!
맛있는 사진들을 올려볼께여~ ^-^
제가 최근 갔었던 맛있고 저렴(중저가)한 레스토랑!
먼저,
Le Petit Pontoise 노트르담 근처의 이 작고 소박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에요.
이렇게 레스토랑 밖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딱지들은 다름이 아니라..
미슐랑 가이드를 비롯한 각종 미식 책에 올랐다는 표시 +_+
저렴한 가격으로 프랑스 가정식을 빼어난 맛을 즐길수 있기로 소문나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정말 많더군요;
주로 프랑스인들이 즐겨 찾는다해서 갔더닝
미국, 스코틀랜드, 독일 등등 서양인 관광객들이 가득찼던 집.
근처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생각나서 혼자 들러봤어요.
예약을 하지 않아서 전 일부러 일찍 갔었어요.
entree즉 starter는 건너뛰고...친절했던 아주머니의 추천으로 선택한 메인 요리.


Permentier du canard et foie gras.
오리고기와 푸와 그라 페르멍티에.
조기 젤 위에 얹혀진 애가 프와 그라인ㅤㄷㅔㄺ...............ㅠㅁㅠ
맛있어서 혼자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먹어쒀여!!!! 흑흑
역시 김밥천국가서,,혹은 동네 식당 가보고 맛을 본후
함부러 음식 평가함 안되는 거였어여!!!!
맛난 집을 가봐야하나봐여. +ㅁ+
저 고기의 양이 넘 많았찌만 맛이써서 다 먹었구 접시에 소스만 남아있었는데...
그 친절한 서빙보는 아주머니가....
"빵으로 소스까지 다 발라 먹을거죠? "라고 자신감있게 물어보시더군요 >_< ㅋㅋㅋ
자기집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할 수 없는 멘트..ㅋㅋㅋ
음식 넘 맛있지만 제가 도저히 배불러서 못 먹겠다고 하고 접시를 치우고 디저트를 시켰어요.

일종의 사과 파이인데.
이름이 Tarte tantin de ma grand mere 에요. 우리 할머니의 사과 파이. ㅋㅋㅋ
본래 프랑스 파이 종류(타르트)를 좋아해서 시켰지요.
아...이것두 넘 맛나서.....ㅠㅁㅠ
와인마저 부드럽고 맛있어서 저 한잔을 다 마시고...(치사량을 넘긴듯;)
그 날 집에 오는 길에 버스안에서 혼절할뻔;;;;;
그리고 두번째 소개할 집은 위의 소박한 레스토랑 대조적인 화려한 분위기의 Le Procope

간판에 보면 레스토랑 르 프로코프란 단어 밑에 fonde en 1686 이라고 써 있죠?
1686년에 세워진 레스토랑이란 뜻이에요! ㅎㄷㄷ;;;
이 집은 세계 최초의 카페에요. 무려 1686년부터 시작되었다닝!!!! ㅋㅋㅋ
그이후엔 레스토랑도 시작했는데...볼테르, 당통, 로베스피에르, 벤자민 프랭클린 등등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았다는 곳이에요.
이 집은 유서가 깊고 역사가 있는 곳이라서 찾아가봤어요.
이 곳도 일부러 일찍 찾아가서 그나마 여유롭게 테이블에 앉을수가 있었어요.
우리가 나올무렵엔 길게 줄은 선 손님들이 자리를 문의하니 "언제 테이블이 나올지 모르겠다"고 대답하던 종업원들;;; ㅎㄷㄷ

우리의 starter인 에스카르고와 버섯 ㅤㅅㅡㅍ.

언니는 무난하게 닭 요리를 메인으로 선택.
파리서 짐까지 먹은 닭 중 젤 맛있었데요.(물론 비싼건 우린 못먹어봤;;;;)
새로운 걸 맛보는 걸 좋아하는 저는...
이 집의 특별 요리 중 하나인 송아지 머리 요리를 선택. +_+

요렇게 접시에 담아 먹었지요. +ㅁ+

디저트. 크렘 브륄레와 티라미슈.

저 처럼 사진찍는 외국인 관광객 부부..ㅋㅋㅋ

사진 찍기가 왠지 부끄러워 몰카 찍듯 후다닥~ 찍었어요...ㅠ
고새 끼어든 웨이러~ 아저씨..흙
ㅁ

이 레스토랑 뒤쪽에서 찍은 사진.
이 집도 음식이 맛났어요.
하지만 맛은 위에 집이 더 좋았음 +_+ 히히
담번에 또 다른 맛집도 올릴께연~
오늘은 여기까지!
우앙 ㅠㅁㅠ 몸이 날로 무거워지고 있.....흙
[이 게시물은 [올므]apple♪님에 의해 2010-04-11 15:50:58 불펜에서 복사 됨]